개요

만학단 운동(萬學團 運動)자소크력 5000년대 중후반을 전후하여 사트 전역을 풍미한 사회 현상이다. 본디 MMZNS 회원국 출신들의 이용자들 몇몇이 자소크 철학단을 이상적인 국가로 선망하고 이를 패러디한 가상 국가를 만들며 놀았던 것에서 시작하였으나, 차후 점점 유행을 타더니 국제적인 사회 운동으로 승화되어 수많은 변곡점을 만들었다. 유례없이 독특한데다 평화적인 무혈 혁명을 이끌어낸 사건이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람

삼학단

만학단 운동의 불씨가 된, 최초의 3국을 말한다. 참고로 삼학단의 창조자들은 당시 자신이 열중하던 분야를 국호에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평범한 소시민들이었고 그저 자기들끼리 놀려고 했을 뿐인데, 일이 점점 커지자 의도치 않게 만학단 운동의 주도자 겸 정신적 지주가 되어버렸다.

  • 파토 문학단: 유저 "설송"이 만든 가상 국가이다. 설송의 정체는 정년은퇴 후 빌딩 경비원으로 일하던 [[]] 출신의 나이든 [[]]으로, 젊은 시절의 꿈이었던 작가 데뷔에 수없이 도전했으나 녹록치 않은 현실에 절망하던 중 손녀의 취미이던 가상 국가에 빠져들게 되었다. 파토 문학단은 이름대로 문학가가 우대받는 국가로, 국가원수는 제일문학자로 하고 매년 국민독서토론회와 국민서평대회를 통해 가장 뛰어난 문장력과 비판의식을 인정받은 사람이 선출된다. 하지만 실질적인 권력은 행정기관인 국민문고와 그 수반인 편집장이 가지고 있다. 모든 국민은 어릴 때부터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비평가로 양성되며 성인이 되면 기본적으로 매년 책 1권을 집필한다. 이에 대한 집착은 광적이며, 집필 중에 임종하는 것이 최고로 명예로운 죽음이라 여긴다.
  • 데시 사학단: 유저 "찰칵찰칵"이 만든 가상 국가이다. 찰칵찰칵의 정체는 앙둔 제국 출신의 갑인으로, 본디 여행과 탐방을 좋아하는 역사학도였으나 주남산단 경비대에 배치되어 20년 의무복무 후 제대하고 나왔더니 또다시 국가의 지시로 주남산단 물품 관리 직원이 되어버린 비운의 인물이다. 닉네임의 찰칵은 집게소리와 카메라 셔터소리 그리고 '착한'을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라는 듯. 데시 사학단은 이름대로 역사학자가 우대받는 국가로, 국가원수는 제일사학자로 하고 행정조직으로는 상임연구원이 수장인 5개의 분과[3]를 둔다. 이러한 특성 상 최대한 많은 사료를 수집하고 사실 관계를 밝혀내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기술관료제적 성격이 짙어 역사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행동 즉 혁신과 혁명 따위를 꺼리고 두려워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있다. 주요한 국정회의로는 월례발표회·학술토론회·심포지엄 등이 있다.
  • 아요 기학단: 유저 "최갈비"가 만든 가상 국가이다. 최갈비의 정체는 구오 출신의 오팔투 깃발을 그리는 개체로, 차마 잴 수도 없는 긴 시간 동안 깃발만 연구하고 계속해서 깃발만 그린 나머지 기억 기관과 연산 기관에 이상이 생기고야 말았다. 이윽고 그는 입력되는 세상의 모든 정보를 기하학적 이미지로 처리하게 되었고, 자신이 지각하는 세상을 타인과 공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상 국가를 선택했다. 아요 기학단은 이름대로 기·문장학자가 우대받는 국가로, 국가원수는 제일기학자이다. 이곳의 국민들은, 지역과 가문은 물론 개인·반려동물·건물 등 일상적인 모든 것에 개별 깃발을 만드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고 여긴다. 역으로, 도시계획이나 요리의 플레이팅 등을 기학과 문장학에 기반하여 치밀하게 구성하는 것 또한 고유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만학단

상술한 삼학단의 영향으로 우후죽순 생겨난 가상 국가들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원 의도에 따라 패러디성이 강했지만, 점차 사회 문제를 비판하는 수단 및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진지하게 논의되면서 고도의 신체제를 가진 가상 국가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영향

  • 앙둔 제국 앙둔 제국: 본디 직업 선택의 자유를 비롯하여 자유권에 관한 법이 제정되어 있었으나,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형국이었다.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이 일자, 논의 끝에 정부의 조정과 통제를 전격 축소 혹은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기존의 법을 개정하여 국민의 자유권을 명확하게 규정하였다. 이에 더불어, 그간 정부 정책에 의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피해 재발을 약속했다.

도보게

각주

  1. 2024년 12월 21일 12시 39분 03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디스코드 서버에는 차단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3. 정치외교사·사회문화사·경제사·과학사·종교사
  4. 하양과 함께 작성
  5. 카야와 함께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