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요약 없음 |
Paul-Louis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
||
34번째 줄: | 34번째 줄: | ||
|- | |- | ||
! 면적 | ! 면적 | ||
| 1,375,621㎢ || | | 1,375,621㎢ || 562,096㎢ | ||
|- | |- | ||
! 인구 | ! 인구 | ||
| 8,691,024명(4586년) || | | 8,691,024명(4586년) || 41,542,419명(4586년) | ||
|- | |- | ||
! 수도 | ! 수도 | ||
67번째 줄: | 67번째 줄: | ||
|- | |- | ||
! 기년법 | ! 기년법 | ||
| [[자소크력]], [[회유력]] || [[자소크력]] | | [[자소크력]], [[회유력]] || [[자소크력]], 서력 | ||
|} | |} | ||
2022년 7월 13일 (수) 10:00 판
앙둔 제국 | 크리상테스 왕국 |
개요
앙둔 제국과 크리상테스 왕국 간의 관계를 다루는 문서. 국호 순서는 가나다순이다.
명칭 | |
---|---|
한국어 |
앙둔(제국)-크리상테스(왕국) 관계, 앙기관계, 크리상테스(왕국)-앙둔(제국) 관계, 기앙관계 |
헤이어 |
Agdun-Krrisragtesr Osvwar |
영어 |
Angdun-Chrisancth Relations |
일본어 |
アンドゥン-クリサンテス関係, 央基関係 |
한문 |
基央關係 |
단순 비교
앙둔 제국 | 크리상테스 왕국 | |
---|---|---|
위치 | 메티샤 깅바단 초호 | 탄티샤 크리상테스 섬 |
판[3] | 앙둔 판 | 크리상테스 판 |
면적 | 1,375,621㎢ | 562,096㎢ |
인구 | 8,691,024명(4586년) | 41,542,419명(4586년) |
수도 | 앙두노르 | 콩세크라트 |
공용어 | 헤이어 | 크리상테스어 |
공용문자 | 투컁 문자 | 라틴 문자 |
국가원수 | 켸피투(용황) | (왕) |
정치 | 전제군주제, 기업국가 | 입헌군주제 |
시간대 | ASN+10~11 | ASN+11 |
건국 | 1999년 3월 19일 | 1803년 6월 1일 |
최대종교 | 멤블로디 100% | 보편 정교 98% |
통화 | 러뭉(Ł) | 리브르(L) |
기년법 | 자소크력, 회유력 | 자소크력, 서력 |
발단
앙둔 제국
앙둔 제국이 건국되기 전, 전통 갑인 문화에서는 떼바라는 마법이 존재했다. 현재 앙둔 제국의 치세 하에서는 대규모 척결 사업이 추진된 탓에 세가 크게 줄었으나 암암리에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앙둔 제국의 권역을 벗어나 메티샤 대양을 표류하는 떼바술사 공동체의 존재도 확인된 바 있다. 간혹 앙둔 제국의 본격적인 육상 진출 이전에 기록된 타국의 문헌에서 갑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언급되고는 하는데 대부분 밀입국한 떼바술사로 여겨지나, 진위 여부를 밝히기에는 어렵다.
앙둔 제국의 영토는 메티샤 대양 동북쪽의 헤이 환초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러나 갑인은 물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환초 내에 호수처럼 형성된 해면 즉 깅바단 초호가 실질적인 생활 환경이었다. 하지만 판 구조를 보자면 앙둔 제국이 위치한 앙둔 판이 크리상테스 판 밑으로 섭입하고 있는 상황으로써, 앙둔 제국은 서서히 영토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따라서 4472년 6월 3일, 제18대 켸피투 두그불르 앙둔이 대신회의를 소집하였으며, 회의 결과 제국의 영향력 범위를 육지까지 확장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민간에서는, 전통적으로 신성시해 온 해룡이 이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켸피투는 해룡의 현신으로 여겨지지만 필멸자의 몸에 갇혀 있는 상태에 불과하므로, 진정한 힘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전설 속의 둥지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점차 힘이 실리자 정부에서도 무시할 수 없었으므로,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사트 전역에 걸친 후보지 탐색 작업을 개시하였다.
대신회의 결과가 알려지자, 앙둔 제국의 국민들 사이에서는 대대적인 폼쳉(Fomceg) 사재기 현상이 일어났다. 폼쳉은 앙두니으 기피르에도 속해 주요 무역품으로 관리 받는 물건인데, 자양강장제·조미료·염료 등 쓰임새가 다양하여 재난 대비용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힘입어 폼쳉 생산 공장이 쉴 새 없이 가동되었는데, 숙성 과정에서 뿔소라를 보관 용기로 쓰는 것이 전통적인 제조공정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뿔소라 채집량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뿔소라는 원래부터가 앙둔 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 필수품이다. 일상에서 그릇 혹은 병처럼 애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 채집된 뿔소라를 폼쳉 생산에만 대량 투입하는 바람에 그릇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으며, 이는 계속되는 악순환을 낳았다.
크리상테스 왕국
크리상테스 왕국은 앙둔과 바다로 사실상 접해 있어 지리적으로 가까운 편이다. 따라서 문헌 상 떼바술사로 추정되는 기록이 1건 발견된다.
크리상테스 왕국의 주요 무역품 중 하나인 보라색 염료는 뿔소라로부터 얻는 것인데, 뿔소라는 상술했듯이 앙둔 제국의 생활 필수품이다. 하지만 바닷속 사정을 알 수 없었던 크리상테스 왕국에서는 뿔소라 채집량이 급격히 감소한 이유를 알고자 했다. 때문에 과학자들을 파견하여 메티샤 해양을 탐사하기로 하였다.
전개
앙둔 육상 진출 이전
“ yyyy년, 바다로부터의 이방인을 여러 죄목으로 화형에 처하다.
크리상테스 서부 해안에서 그 몰골이 크리상테스인의 눈이 보기에 끔찍한, 크리상테스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이방인이 현지 어민들에 의해 보고되었다. 그는 발견 즉시 콩세크라트로 압송되었으며,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되어, 국왕께서 높은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친히 심문하셨다.
국왕께서 이르시기를, “말을 하는 물고기라, 참으로 신기하구나. 이방인이여, 네 어찌하여 이곳에 왔느냐?” 하셨다.
이방인이 말하기를,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폐하, 이 누추한 몸은 비록 조촐하오나 한 가지 재주가 있어, 폐하의 선정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자 왔나이다.” 하였다.
국왕께서 이르시기를, “그 말이 재미있구나. 네 재주가 무엇인고?” 하셨다.
이방인이 답하기를, “저의 재주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지으신 이 세계의 법칙을, 크리상테스의 인간보다 더 일찍이 깨우친 것뿐이옵나이다. 자연이 어떻게 운행되는가를 아는 저는, 산을 높이고 낮추며, 물을 가르고 합치며, 바람을 멈추고 보낼 수 있나이다. 이를 다루어, 이 성대하고도 거룩한 왕국에 보탬이 되오노라면, 아! 얼마나 좋으리이까?” 하였다.
국왕께서 이르시기를, “이상하구나. 인간은 성삼위가 그 형상대로 손수 빚으시어, 만물의 영장으로서 군림함은 누구나 안다. 저 동방의 자소크에서 인간과 더불어 새를 비롯한 짐승 따위가 더불어 살아도, 지혜를 찾겠다는 이들은 모두 하와의 자손이며 인간이니라. 너를 보라. 그 해괴한 껍데기는 무엇이며, 더듬이는 대체 무엇이냔 말이냐?” 하셨다.
이방인이 말하기를, “폐하, 보소서. 하느님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분이시지 않습니까? 저는 본래 타지의 인간이었사오나, 집을 잃고, 친지에게 내쫓기어, 바다에서 배를 타고 표류하는 수난을 겪었나이다. 심지어 뗏목조차 부서지고 망망대해에서 하늘을 우러러 울부짖으니, 하느님께서 가엾게 여기시어, 바다에서 쉬이 헤엄치도록 마치 갑각류와 같이 껍질과 더듬이를 주셨나이다. 그렇게 이 나라에 오게 되었으니, 어찌 아니 기쁘겠사옵나이까? 거두어주시지 않으신다면 저는 갈 곳이 없나이다, 자애로우신 폐하이시여!” 하였다.
국왕께서 이르시기를, “네 말을 잘 들었다. 그렇다면, 그 힘이요 지혜라는 것은 어떤 것인지 일러 보아라.” 하셨다.
이방인이 답하기를, “그것은 간단하나니, 미물의 숨을 대가로 자연과 인간을 이리저리 주무르는 것이라 할 수 있나이다.” 하였다.
국왕께서 이르시기를, “미물의 숨이라, 계속하여라.” 하셨다.
이방인이 이어서 말하기를, “생명은 자연에서 뗄 수 없나이다. 생명의 기운으로 하여금 자연을 변혁시키는 것이옵니다. 한 자가 천만 군사와 같은 힘을, 단지 곰이나 비둘기 따위를 희생하여 낼 수 있게 되나이다.” 라고 하며 말을 이어나가려던 찰나, 세계총대주교가 돌연 큰소리로 말하였다.
“모든 자연의 법칙에는 하느님의 섭리가 임재하나니 네 말하는 천만 군사의 힘이라는 것이 누구의 힘이며 누구의 능력에서 기인한다는 말이냐?” 하였다.
이방인이 서둘러 답하기를, “하느님은 전능하시기에, 구하면 구하리이며, 청하면 받으리라는 말씀과도 같이 생명의 기운을 흡족히 받아들이시고 원하는 바를 내려주시는 것이옵니다.” 하였다.
세계총대주교가 격노하여 지팡이를 땅에 치고 이르기를, “이단자여! 하느님께서는 숨이 붙은 제물을 받지 않으시니라. 파스카 때에 친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완전한 제사요 완전한 제물이 되시었음을 모르느냐? 네가 본디 인간이요 지성체라 말하나 그저 요설만을 늘어놓는구나. 네 말이 너를 거스르니라. 정말 성삼위께 생명을 대가로 원하는 것을 얻는다 말한다면 너는 독성죄로 죽을 것이며, 애초 그것이 실제라면 너는 하느님이 아닌 저승의 힘을 빌려 이 나라를 병들고 죽게 하려 하였다는 악마숭배죄와 반역죄로 죽을 것이다.” 하였다.
국왕께서는 말없이 손짓하셨고, 이방인은 손이 결박되어 근위병들에 의해 끌려나갔으며, 그 날 저녁에 화형에 처해졌다.
” — 크리상테스사(가칭)
제5천년기
날짜 | 사건 |
---|---|
4472년 6월 3일 | 앙둔 제국, 육상 진출 결정 |
4473년 4월 18일 | 크리상테스 왕국의 과학자들, 메티샤 대양 해저에서 신 문명 발견 |
“
4473년 4월 18일, 크리상테스 왕국의 과학자들은 메티샤 대양의 해저에서 문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문명은 1999년 이전부터 그 자리에서 역사를 남기며 생활했던 것으로 보이며, 자신을 앙둔 제국이라고 칭했다. 앙둔 제국의 행동 반경은 메티샤 대양 전역인 것으로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크리상테스 섬 1.5배에 달하는 면적에서 주로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결국 4473년 4월 18일, 앙둔 제국의 제18전함이 크리상테스 왕국의 과학자들과 접촉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제18전함은 제18대 켸피투인 두그불르 앙둔의 시대에 육상 진출을 도모하게 된 것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정찰 임무를 맡게 되었으며, 거의 해수면에 근접했을 즈음 크리상테스 왕국의 과학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약 7m의 범고래급 전함이었으므로 크리상테스 왕국의 과학자들은 해저의 거대 바닷가재를 발견한 줄 알았으나[4] 이윽고 전함에서 나온 미갑부 직원들과 조우하면서 해저 문명의 존재와 각종 정보를 얻게 되었다.
여담
도보게
Regnum Chrisancthésis |
---|
크리상테스 왕국 · 크리상테스어 · 보편 정교 · 지리 · 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