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ejeh Fjunmus

개요

가베 제국의 경제 위기로 군사와 민간시위가 들고 일어난 사건. 개혁운동이라고도 하지만, 원문인 가베어를 써서 쇠예흐 운동이라고 부른다.

대위기

소피 14년(자소크력 5143년)부터, 가베 제국에서 영주층의 세력전으로 인해 경제체제가 무너지고 있었다.

각 국가들은 서로의 세력들을 정치싸움에서 최대한 타 국가를 견제해야하고, 황가의 규제로 군사를 내보내는것이 불가능했기애, 강국들이 생각한 방법은 불매 등으로 최대한 경제적 수요를 끊어서 함께 피해를 받는 것이었다.

그에 대한 결과로, 공작령들은 견제에 성공하였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상공업자 계층, 백-자-남작령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멸망하거나 정치적으로 약한 입지에 서게 되었다.

소피 황제의 제위기간동안 9년 가까이 침체가 지속되어왔고, 아이라 원년(자소크력 5049년)을 기준으로 제국의 수입&수출량은 0.012% 이하로 극단적인 감소를 보였고, 제국 내 물가는 반대로 폭등하여 62000%를 넘겼다. 아스무테와 레핀상장기구는 이미 수 년 전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고, 수 개월 전에는 심지어 제카투마 공국의 우륄리스 주식시장(Ghi Xurylis)마저도 95% 이상이 손상되었다.

아이라 황제의 즉위

자소크력 5149년에 소피 황제가 51세의 나이에 질환으로 급사했다. 제 28대 황제인 아이라 뢰이사드 황제가 즉위했으나, 경제는 이미 반영구적으로 쇠퇴하였고, 아이라 역시 경제 복구에 실패하였다.

혁명 발발

아이라 1(5150년) 1월 23일, 아이노스 시국의 통합군사는 다비크 메르니(Dabik Merni)를 필두로 해서, 쇠예흐(‘개혁’이라는 뜻의 가베어 사멸단어.)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제국을 점령하려 새로운 혁명을 일으켰다.

제국에 위협이 되는 행위였지만, 소피-아이라시대의 견제정치와 대위기를 겪어가며, 제국에 반심을 산 일부 진보 시민에게는 아주 적절한 트리거가 되었고 민간인 역시 반란운동에 가담하게 됐다.

이 움직임은 제국 안에서 걷잡을수 없이 부풀려져 갔고, 결국 동년 2월 9일, 530년의 긴 역사를 이어오던 가베 제국의 뢰이사드황가가 무너진다. 이와 동시에, 제국의 영지를 묶어두기라도 하였던 행정자치능력이 완전히 무너지며 2월 20일, 결국 가베 전체를 이르도록 장성한 쇠예흐 제국과 파멸한 가베제국을 조금이라도 길게 이어내는 티루아스30시국연맹과의 대립이 되었다.

일부 국가들은 대부분 대위기에서 영향을 받지 않은 제국 동부에 위치해 있었고, 티루아스주30시국연맹(tizoef xeitomus de totkinbu hgho tirwas)을 결성하여, 자치적인 군사열을 만들어 가까스로 쇠예흐 제국과 대립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전부터 비교적 인프라가 낙후된 시국연맹은 필연적이게도, 내전에서 참패하였고, 옛 가베 제국의 영토와 가린다리 헌국의 영토는 모두 쇠예흐당 대제국(Soejeh-hi-japunhy)으로 이루게 되었다.

기존 제국구조의 수정

대제국은 이전의 왕조체제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이전부터 병행해오던 자소크력을 보급하였다.
아이르 원년을 마지막으로, 이후의 기년법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가베 제국에서 이전부터 있었던 봉건체계와 신분체계를 철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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