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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투라-페투치아-레조넌스 제국
𝐓𝐚𝐢𝐧𝐚𝐭𝐢𝐨 𝐝𝐢𝐞 𝐏𝐢𝐧𝐢𝐭𝐮𝐫𝐚-𝐏𝐞𝐭𝐮𝐜𝐢𝐚-𝐑𝐞𝐳𝐨𝐧𝐲𝐧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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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페레 제국의 역사는 시띵의 탄생을 기준으로 하는 셀렌드리얼 전례력에선 그 날을 0년으로 계산하는 만큼, 시띵교의 역사가 그대로 제국의 역사로 비추어지는 경향이 크다. 실제로 시띵 이전 시대는 혼란시대 라고 한다. 시띵 이후의 시대는 문명시대 이라고 한다. 혼란시대는 시띵 이전에 혼란밖에 없었다는 경구에서 비롯되었고, 문명시대는 시띵의 가르침으로 지금이 비롯되었다 하여 문명시대라고 한다.

혼란시대는 최근 세부적 분류가 있었는데, 전 혼란시대, 후 혼란시대로 나누어서 전 혼란시대때는 완전히 야생의 세상을, 후 혼란시대때는 지역 곳곳에 난립된 도시국가들간의 내용을 다룬다. 이후 문명시대땐 제1제국, 제2제국, 그리고 현재의 제3제국으로 나누어 시대를 구별한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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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시대

혼란시대는 전기, 중기, 후기로 구분되며 전기는 니케르 천에 정착하고 초기 문명을 이루는 시기, 중기는 문명의 중심이 시트리나 강으로 이동하며 도시국가들간의 문명사회를 이루게 되는데, 이때를 황금기라고도 하며, 가장 무역과 상업, 그리고 지식의 전파와 발전이 활발하였던 때이다. 후기는 문명사회가 흉작으로 도시국가들이 식량을 구할 수 없게되자 중앙화된 권력없이 다원화된 권력의 분포로 인해 위기에 집단으로 대처할 수 없었고, 그렇게 법과 질서가 무너지며 혼란한 시대가 오는데 이때가 혼란시대의 후기이다.

혼란시대는 특별하게도 각 시기마다 전해지는 중요한 문서들이 존재한다. 혼란시대 전기는 『원초연대기』, 혼란시대 중기는 『히페소스의 일기』, 『나할리아 영웅담』, 『프리디아 역사서』 등이 전해진다. 각각 그 당시 시대의 생활사, 당시 시대의 영웅적인 면모로서 이상형을 나타내고, 역사서는 당시에 있던 일을 전하는 대표적인 3개의 서적이 있다. 혼란시대의 막바지인 후기에 들어서면 2개의 책이 대표적인데, 『페르켄시스의 시집』, 『소라티아인의 편지집』 이 대표적이다. 각각 당시 혼란하고 질서가 무너져 흉악한 세상이 되버린 사회를 비관하며 염세주의적으로 세상에 대해 한탄하는 내용의 시집이고, 편지집은 당시 생활사와 정치사 등 종합적인 내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편지집이다. 대부분의 편지가 소라티아에서 발송되었던 것들이라서 소라티아인의 편지집이라 불린다.

혼란시대의 특징은 문명의 발전사가 정착기인 니케르 문명 이후에는 중앙화되고 강력한 누군가가 이끄는 체제가 아니라 다원화된 권력들이 서로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체제가 지속되었다는 점이다. 니케르 천에서 시트리나 강으로 이동한 문명의 중심은 누군가가 서로 독점하기에는 너무 서로가 고만고만한 존재였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레조넌스인들은 이때부터 자기중심적인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때부터 날개가 없는 이들을 "ⲔⲐⰔⰗⲨⰞⰋⰞ", 날개없는 자라 부르며 날개가 있는것을 당연시 여기는 문화가 나타난것으로 보인다. 레조넌스인은 니케르 문화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분파된것으로 추측된다.

니케르 문화는 시트레나 강의 지류인 헤네르 강의 하천인 니케르천(川)에서 발생하였으며 원초연대기가 쓰여진 곳이자, 로스니아 문자를 최초로 발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다만 이때는 지금과 같이 많은 음소는 없었고, 초기 8개 문자인 Ⲁ(알카), Ⰱ(비티), Ⲯ(케카), Ϫ(델셀론), ⲉ(이프), Ⱇ(피에사), Ⰳ(감마) 정도의 글자만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점점 확장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니케르 문화는 자소크력 기준 300년경, 셀렌드리얼 전례력 기준 -1703년경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초연대기의 끝에 가까워지면 니케르는 고위 사제계급 이외에는 마법을 쓰는것이 금지되었는데 마법을 비밀리에 연구하던 집단이 유배되어 니케르 문화에서 떠나게 되었는데, 이들이 지금의 콰미드들의 직계조상이라 여겨진다.

니케르 문화는 처음에는 전설로만 여겨졌으나, 니케르 천이라 불리는 곳이 명백하게 있었고, 니케르 천 상류에 있는 도시 니켈리아에서 남쪽으로 30km 부근에 대규모 유적이 발견되어 니케르 문화는 진실로 판명되었고, 유적에서 원초연대기의 손상된 문서를 확보하였었고, 로토시아의 간척사업 도중 진흙속 항아리 안에 보관되어 공기와 차단된채 보존된 원초연대기가 발견되며 전기 혼란시대의 이해가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

문명시대

문명시대는 시띵이 이 세상에 온 이후를 문명시대라고 일컫는다. 문명시대라 하는 이유는 시띵이 오기 이전에는 혼란시대가 지속되었었고, 그가 질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