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피니투라-페투치아-레조넌스 제국 𝐓𝐚𝐢𝐧𝐚𝐭𝐢𝐨 𝐝𝐢𝐞 𝐏𝐢𝐧𝐢𝐭𝐮𝐫𝐚-𝐏𝐞𝐭𝐮𝐜𝐢𝐚-𝐑𝐞𝐳𝐨𝐧𝐲𝐧𝐬 | ||||
[ 펼치기 · 접기 ] |
개요
피페레 제국의 문화는 시대를 거치며 여러 변화를 겪었다. 역사적으로 크게 혼란시대와 문명시대의 문화로 나뉘며, 혼란시대에선 중기의 문화가 후기에서 쇠락을 거치고 문명시대에 들어서 문화가 전수되어 지방마다, 그리고 종교적인 변화를 거쳐서 지금에 나타났다.
문화는 종교적으로는 시띵교의 영향이 지배적이고, 생활습관과 같은 인문적 분야에선 혼란시대의 영향이 짙다. 문명의 중심지가 니케르에서 시트레나 강 문화권, 그리고 로토시아에 집중되는 문명시대에 이르면서 콰미드 문화라고 통칭되는 큰 문화의 틀 안에서 각자의 변화를 거치며 지금까지 연장되었다. 혼란시대의 문화는 『원초연대기』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중기의 가장 화려헀던 문화는 『히페소스의 일기』와 유적지에서 알 수 있다. 현재 가장 번성한 도시인 로토시아와 각 왕국의 중심도시들은 지금 문명시대 문화의 주류로 있다.
이름
피페레에서 이름은 성(Ηοσ) + 중간이름(Σιωσ) + 이름(Ιωσ)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Ηοσ)은 자신의 친족과 공유하는 이름의 부분으로, 대체로 지역에서 많이들 돌려쓰던 이름이나, 조상의 직업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일부 지역의 경우엔 자연물의 이름에서 파생된 이름을 성으로 쓰기도 한다. 중간이름(Σιωσ)은 자신의 고향의 이름을 쓴다. 고향의 이름 뒤에 모음에 해당하는 Α[a]. Ι[i]. Ε[e], Ο[o], Υ[u] 등을 이름 뒤에 붙여서 쓴다. 이름(Ιωσ)은 자신의 고유한 이름이며, 자주 쓰이는 이름은 가끔 겹치기도 한다. 매우 흔한 이름인 솔로모스(Σολρομοσ)나 무르도스(Μαρυδοσ)같은 이름은 자주 쓰이는 편이다.
다만, 중간이름은 혼란시대의 후기에서 제2제국 시기에 나타는 것으로, 혼란시대 초기나 중기 혹은 후기의 초반에는 성과 이름으로 구성된 이름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예시적으로 사람의 이름을 보자면, 제국수상인 러바르니아 제로키아 로시네(Λυβαρνια Ζεροκια Ροσσινε)의 경우 러바르니아(Λυβαρνια)가 성, 제로키아(Ζεροκια)는 제로소(Ζεροσο)의 출신임을 나타내며, 로시네(Ροσσινε)는 이름에 해당한다.
예외적으로, 아도르카의 이름은 이름+n세 형식으로 구성되는데, 아도르카의 이름은 시띵으로부터 세습하여 아르마르(Αρεμαρε)란 이름을 계속 쓰기 때문에 몇번째 아르마르인지를 구별하기 위해서 이런 이름의 형식을 쓴다. 이는 자소크식 이름과 유사하다. 그리고, 아도르카의 이름은 성과 중간이름이 로토시아(Ροτοσια)가 되므로, 이름만 구별하게 된다. 특이한 점은 아르마르란 이름과 별개로 자신의 고유한 이름을 성과 중간이름과 이름으로 구성된 완전한 이름에는 넣을 수 있다. 따라서 초대 아도르카인 시띵의 이름은 아 로토시아 시트레나 (α ⳼Ροτοσια σιτρενα) 가 되므로 성과 중간이름이 합쳐지고, 고유한 이름을 쓰게 된다. 아르마르란 이름은 제호에 해당하며, 완전한 이름의 형태는 피휘적인 면모를 지니는 특징이 있다.
역사
이름은 처음엔 고유명사인 이름만 존재했다. 하지만 가족개념이 더욱 공고히 되며 성이 등장하였고, 성+이름 형식이 이름의 보편적 형태였으나 성을 부르는 것은 다소 실례되는 경우가 존재했다. 그 이유로는 니케르 문명 시절 왕조의 성씨였던 "티오스"를 불렀다는 이유로 처형되었고 이것이 알려지며 성을 부르는 것에 다소 불편함이 생긴것이다.[1] 하지만 이름도 유행을 타며 비슷한 이름을 쓰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그사람의 고향을 성처럼 쓰는 고향+이름 형식이 유행하게 되었다.
이름이 이중적으로 혼용되는 것은 제1제국 시절까지도 이어졌다. 이후 성과 이름 모두를 합쳐서 부르는것이 제2제국 시절부터 어떠한 이유인지는 몰라도 기록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다만, 이때는 고향의 명칭 뒤에 남성은 "~οσ"를, 여성은 "~ρυε'를 붙이는게 불문율로 여겨졌다. 이러한 규칙은 제2제국 후반에서 제3제국 중반에 걸쳐 사라지고 모음을 붙이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법제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기 때문에 현재에도 이런 형식의 이름이 간간히 쓰이기도 한다.
의문화
의문화는 크게 문화적인 양상으로는 피니투라, 페투치아, 레조넌스의 지역적인 특성에 맞추어 옷의 형태나 문화적 요소가 감미되어 있다. 콰미드 문화에서 특이한 점은, 신체적인 부분으로 인해서 변화가 있는 부분 이외엔 여성과 남성의 옷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둔부와 허리, 그리고 흉부쪽의 넓이나 크기 차이 이외엔 남성과 여성의 옷이 별반 다르지 않다. 또한, 남성과 여성 모두 치마와 바지를 둘 다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정복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바지를 입으며, 바지의 경우엔 꼬리를 돌출시키기 위해 구멍이 뚫려있다.
피니투라 지방의 옷은 레조넌스와 비슷하게 날개가 있으므로, 등이 큰 구멍처럼 뚫려있다. 다만, 입고 나서 단추를 통해 날개를 돌출시키고 잠금으로서 외부와 피부가 맞닿는 부분을 줄인다. 태양과 같은 자외선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파충류에서 진화한 콰미드들에게 피부의 수분증발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다만, 피니투라 지방에서는 단거리로 날아다니는 경우가 많고, 걷는 경우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날개의 가동범위가 적은 형태이기도 하다. 떠한 피니투라 지방에서는 일조량이 많기 때문에 긴 챙을 가진 모자를 쓴다.
페투치아 지방의 옷은 등이 완전히 밀폐되어 있다. 또한, 꼬리부분에 볏이 있으며 미끈거리므로 구멍이 조금 널널한 편이다. 따라서, 다른 지방과 달리 바지를 입거나 치마를 입거나 할때는 코트를 입는 문화가 있다. 또한 페투치아 지방에서는 모자를 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 페투치아 지방의 옷은 옷에 사용하는 면직이 물에 강한 특성이 있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는 페투치아가 물에 친화적인 지역이기 때문이다.
레조넌스의 옷은 등 부분이 뚫려있다. 이는 최대한 많은 날개의 가동범위와 큰 날개를 편히 입기 위함이며, 등의 천이 세갈래로 갈라져 있어, 가운데 천 사이에 양쪽 날개를 넣고, 그 위에 옷을 입는다. 이때, 레조넌스의 망토는 그렇게 길지 않고, 또 등의 부분처럼 세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날개에 망토가 치이지 않기 위함이다. 또한, 망토를 입는 이유는 평균기온이 낮기도 하지만, 비행시 비바람을 조금 피하기 위함이다.
레조넌스에서도 모자를 자주 착용하는데, 전통적인 모자는 챙이 짧거나 아예 없고, 있더라도 앞쪽의 챙이 높고 뒤쪽이 낮은 형태이다. 이는 시야를 모자가 막지 않도록 디자인되어서 그렇다.
식문화
큰 갈래로서 대표적이게 먹는 음식의 피아(Πια)가 존재한다. 이는 밀가루를 물과 섞어 넓게 반죽을 만들어 펼치고, 그 위에 지방에 따라 다양한 재료들을 올려서 굽는 요리이다. 지방에 따라 다양한 바이브레이션이 존재하고, 피아 위에 판죽을 한번더 올려서 마치 파이처럼 만든 음식을 팟피(Πατπι)가 있다.
주식으로 피아를 먹긴 하지만, 지방에 따라서 페투치아에선 물고기와 같은 수산자원이 많으므로 메타계에선 젓갈이라 부르는 킷산(Κισαν)을 먹는다. 이는 포괄적으로 물고기부터 굴과 같은 것을 소금에 절인 음식이다. 피니투라에선 다양한 식품이 나는데, 한카에서 들여온 음식인 밍(Μινγ)을 먹는데, 이는 면음식을 의미한다. 레조넌스와 피니투라에선 공통적으로 많이나는 작물인 다니(Δανι)를 자주 먹는데, 이는 메타계의 감자에 해당한다.
피니투라에선 감자를 쪄서 먹거나, 뭉개서 끓여먹는다. 레조넌스에선 감자를 으깨서 전분으로 만들거나, 튀기기도 한다. 튀긴 감자를 다니리기손(Δανιρεγισον)이라 한다. 레조넌스에선 고열량의 음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감자를 튀기곤 한다. 이외론 고기를 말려서 보관하는 육포, 조기(Ζογιε)를 먹는다. 이외의 전분으로 만든것들로 피아처럼 넓게 펴발라 구운 음식인 샤타(Σηατα)를 먹는다.
또한, 피아 이외의 모든 지방에서 즐겨먹는 음식인 빵이 있는데, 이를 이들은 페(Πε)라 한다. 빵의 형태는 두종류로 피아(Πια)류의 납작한 빵, 즉 플랫 브레드에 속하는 류와, 모피아(Μοπια)라는 발효시켜서 부풀게 만들어 굽는 두 종류의 페가 있다. 피아류는 납작하고, 쫄깃한 느낌이 크고, 모피아류는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 피아류는 음식 피아(Πια)의 형태로 메타계의 피자처럼 즐기며, 모피아류는 반죽을 발효시켜서 효모를 통해 부풀게하고, 이것을 주로 검은 가루나 흰 가루로 표면을 칠한 후에 칼로 흠집을 내 모양을 내어 먹는다. 이렇게 모양을 낸 모피아는 고급 빵으로 여겨진다. 모양을 내지 않은 모피아는 가루같은 치장을 하지 않음으로서 일반적으로 먹는 빵으로 취급받는다.
주거문화
피페레인의 주거문화는 농경사회에 기반하여 정주문화를 지니고 있다. 또한, 콰미드와 에뢴게레티인의 생활문화가 차이가 존재하므로 크게 두 주거문화의 형태가 있다. 본 문서는 주로 콰미드의 주거문화를 서술한다.
콰미드의 주거방식은 주로 돌과 같은 튼튼한 재료로 벽을 쌓아 만들며 이것이 집의 기초가 된다. 집의 큰 구조는 외적 구조로는 집을 중심으로집의 외부에 있는 화장실이 있는 마당이 있으며, 집간 경계는 울타리로 영역을 표시하고, 집 내부의 큰 구조로는 현관, 거실, 주방, 화로방, 기타 방 의 형태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5개의 기본적은 집의 구조는 현관은 외부와 내부를 분리하므로, 외부에서 오염된 것들은 현관에서 보관하게 되며, 거실은 집의 중앙이자 기도실과 작은 제단이 있는 공간이고, 주방은 음식을 먹는 공간이며, 화로방은 집의 모든 난방을 담당하는 화로를 두는 공간이다. 이 화로방은 불을 때는 굴뚝과, 증기가 돌아다닐 수 있는 구멍과 관이 있고, 화로가 물을 끓여서 증기를 만들면 그것이 집 안에 공급되며 난방의 역할을 한다.
또한, 피페레에선 물이 먹는 물과 난방을 위한 물로 나뉘기 때문에, 가장 깨끗한 먹는 물 이외의 난방을 위한 물인 좀 더러운 물을 사용하게 된다. 다만, 레조넌스의 경우는 1년 내내 추우므로 물이 계속해서 필요한 이런 난방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레조넌스의 집은 가운데 마당의 큰 화로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열을 직접 받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피니투라
피니투라의 집의 형태는 증기로 집의 난방을 하며, 공통적인 5개 방의 구조를 갖춘 돌로 만든 집이며, 시골에서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짓고, 도시에선 직사각형 등의 여러 모양으로 지어진다. 피니투라는 대표적인 증기난방을 하는 지역으로, 벽을 중심으로 집을 짓는데, 지붕의 경우엔 나무로 구조를 짜고, 그 위를 나무껍질이나 흙을 구워서 만든 기와를 올리어 집을 짓는다.
피니투라의 경우엔 침실에 다같이 모여자는게 일반적이다. 다만, 성별을 나누어서 자며 침실이 일반적으로 2개이다.
페투치아
페투치아의 콰미드들은 피니투라와 유사한 집을 짓지만, 시골에선 집의 형태가 자유로운 형태를 띄며, 집의 입구부분이 둥글게 튀어나온 형태로 짓는다. 지붕은 벽에서 연장되어 큰 창문을 달은 부분이 있고, 그 부분에 나무로 뼈대를 만들어 나무껍질이나 기와, 혹은 말려서 엮은 켈프 등을 지붕의 재료로 쓴다.
페투치아는 침실이 각방을 쓴다. 인당 분리되며 사정이 여의치 않는 경우 합방을 쓰기도 한다.
에뢴게레티 문화
에뢴게레티의 문화를 가진 지역인 디니아부미 반도에서는 증기난방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집 가운데 화로를 두어 그 화로를 중심으로 방을 구성한다. 이들의 집은 주방,침실,거실,화장실 의 공통적인 형태를 띄며, 시골에선 집집마다 마당이 넓으며, 그 마당 한가운데 집이 있고, 마당이 이를 감싼다. 이들은 마당 주변에 돌로 담을 두르는데, 이는 사적 공간을 명백히 분리하는 이들의 문화이다.
이들의 집은 특이하게, 집 안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은 외부와 연결된 분변을 모으는 구덩이 위에 구멍에 변을 보는 방식이다. 분변은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제거한다. 화장실은 집에서 가장 더러운 공간으로 인식되며, 집 밖에 화장실을 두는 콰미드의 문화와는 다르다. 이들은 침실이 일반적으로 3개인데, 부모의 방, 자식의 방, 손님이 자는 방으로 구별되어 있다. 다만, 이는 일부에 국한되며 일반적으로는 부모의 방과 자식의 방으로 구분된 2개의 방이다.
레조넌스
레조넌스의 집은 특이하게도, 원형에 가깝다. 그 이유는 집 가운데 천장이 없고, 문을 단 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집 안의 마당에 큰 장작불을 피우고 살기 때문이다. 그 장작불을 중심으로 방이 방사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주방은 장작불과 가장 가까운 쪽이 주방으로 쓰인다. 화장실은 일반적으로 집의 뒤편에 가깝게 둔다.
이들은 모두 모여서 자는데, 이는 추운 지역이므로 여러 방으로 분산되어 열이 덜 가는 방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종교적 문화
자세한 내용은 시띵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악기
피페레 제국의 악기는 크게 현악기, 타악기, 금관악기의 형태로 분류되어 있는데, 주로 현악기를 가장 우수한 악기로 치부된다. 현악기는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율이라 여겨지며 따라서 다른 악기들보다 현을 진동시켜 내는 음을 최고의 음이라 자부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피페레 제국을 현악의 제국 이라고도 칭한다.
이러한 현악 선호현상은 현악기의 발전에 큰 영향이 있었으나 타악기나 금관악기의 발전을 위축시켰으며, 단순한 형태의 타퀴루즈부터 이것의 변조로 여겨지는 레조넌스 지방의 악기인 몰파, 그리고 가장 고급진 형태로 여겨지는 가루즈와 가루즈의 버튼형식이 차용된 타퀴루즈의 형식인 악기인 판달루즈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형태의 악기들은 제국의 현악기 사랑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에 비해서 타악기는 다 북이란 뜻의 리카(ρικα)라 칭하고, 종은 통틀어 토리시(τωρισι)라 한다. 물론 가장 진보한 형태의 체명악기도 존재한다. 가투아리시인데, 종류별로 구별하여 음의 기준으로 사용되곤 한다. 이외에도 여러 음악에 사용된다. 가장 미개하게 여겨지는 악기는 북인 누리카가 아닌, 금관악기인데 금관악기는 그 전체를 나발이란 뜻의 폴로시(πολροσι)라고 칭하며 긴것, 짧은것 정도로만 구별한다. 신호의 용도로 쓰이는것 외에 악기에서 쓰이지는 않기도 하다. 또한 과거 전쟁에서 신호의 용도로 쓰여왔던 금관악기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금관악기는 미개하다고 여겨진다.
현악기
- ↑ 물론 당시엔 성을 부르는거 자체가 죄악이나 예의에 어긋났다 보기는 어렵다. 사건의 본질은 알 수 없게되었으나 이 사건이 알려지며 처형된 이유가 성을 불렀다는 이유로 알려진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