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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운론에서 운이 많아 기쁨을 주는 것이 운이 줄어드는 것이라면, 공리주의 사회의 정의로서 정책을 향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정책적으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어야 하는가?}} | {{인용문|운론에서 운이 많아 기쁨을 주는 것이 운이 줄어드는 것이라면, 공리주의 사회의 정의로서 정책을 향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정책적으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어야 하는가?}} | ||
[[운명]]에서 [[운]]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 |||
{{인용문|소유운과 자유운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일정 수준 이상 많아질 수 없으니, 이것은 운명에 존재하는 모든 운의 양이 정해져있기 때문이라. 언제나 소유운과 자유운의 양은 운명총운에 대해 상대적인 비율로 존재한다.|[[운론#산문|운론 산문]] § [[운론#운과 감정|운과 감정]] 5:1-2}} | |||
[[존재]]는 [[슬픔|고통스러운 만큼]] [[기쁨|쾌락을 느끼고]], 쾌락을 느낀 만큼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어느 한 [[존재]]에게 [[운]]이 몰리는 일은 일어나기 쉽지 않다. | |||
사람이 돈이 많고 근처에 사람이 많아도 [[슬픔|허무함을 느끼고 외로움을 느끼는 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 [[운]]으로 바로 치환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소크]]의 사람들이 물욕이 적은 것은, 금전적 가치를 얻어내기 위한 고통보다 올바르게 사상하기 위한 고통<ref name="phil">철학</ref>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따라서 [[자소크]]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올바름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사상은 [[자소크 철학단]]의 이름에도 반영되었다. | |||
물론, [[운론]]은 공리주의에 기반한 사상이 아니다. 운론은 사실 철저히 [[고|개인]]을 위한 사상이지만, 마침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ref name="phil"/>이 개인에게 고통과 그에 따른 쾌락을 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행동을 수렴하게 만들면서, 공리주의에 수렴하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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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1일 (수) 16:52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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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크 철학단 · 자소크어와 베르쿠암 · 재민 · 운론과 포터스 · 에빈카바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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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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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론 Eçylofanu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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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각상운명태 |
문서 |
산문, 해설서, 질의 |
운과 업 |
운, 존재, 감정: 기쁨과 슬픔, 소유운과 자유운, 자유업과 소유업, 사회공간과 분위기, 재조정 |
고와 솔 |
운명, 솔, 고, 솔이 지켜야 하는 대원칙 |
기타 |
포터스 철학, 메타포터스, 복각상운명태 |
이 문서에서는 운론에 대한 토론에 대해 다룹니다.
운이 좋다는 것
“ 많은 참고서에서 운이 좋으려면 운이 좋을 만큼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면 나보다 운이 좋은 사람을 보고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해야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운이 좋으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가?
”
"운이 좋다"는 표현은 소유운이 많다는 표현과 일맥상통한다. 즉, 사용할 수 있는 운이 많아서,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상황이다. 솔이 지켜야 하는 대원칙에 따라서 모든 존재는 태어날 때 같은 양의 운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특정한 시점에서 운명을 확인해보았을 때 어떤 존재는 다른 존재보다 월등히 기쁜 감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운론에서는 이것이 태어난 시점에 있어서 사회공간의 분위기에 따라 결정되는 일이라고 본다. 즉, "운이 좋은" 존재가 태어났을 때에 그 존재가 속한 사회공간이 기쁨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존재는 기쁨을 느끼기가 더 쉬워지고, 초반에 많은 기쁨을 느껴, 더욱 쉽게 슬픔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기쁨의 분위기의 효과에 의해 슬픔은 잘 눈에 띠게 나타나지 않고, 결국 슬픔에 의한 운까지 얻을 수 있게 되어 더욱 큰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사회공간이 기쁨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해당 사회공간의 존재가 큰 슬픔을 느껴야 하는데, 태어났을 때에 사회공간의 분위기가 기쁨인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해당 존재의 부모 혹은 보호자는 존재의 탄생에 대해 깊게 걱정하거나 고심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비교적 슬픔에 가까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사회공간에서 탄생한 존재의 부모 혹은 보호자는 기쁨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사회공간의 부모 혹은 보호자보다 존재의 탄생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했거나, 고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안타깝지만, 감정의 되물림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공간의 존재들에게 운이 없는 상태에서 탄생한 존재는 운을 받아 기쁨을 느끼기 힘들며, 기쁨을 느끼기 힘들었던 존재가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킨다면 이 존재 역시 기쁨을 느끼기 힘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도 솔이 지켜야 하는 대원칙은 지켜지기 때문에, 이러한 "슬픈 존재"가 평생 느끼는 감정의 총량과 그렇지 않은 존재가 느끼는 감정의 총량은 똑같이 나타나겠으나, 그러한 감정들의 평균치와 절대치에는 차이가 있게 나타날 것이다.
공리주의는 고통을 주어야 하는가?
“ 운론에서 운이 많아 기쁨을 주는 것이 운이 줄어드는 것이라면, 공리주의 사회의 정의로서 정책을 향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정책적으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어야 하는가?
”
“ 소유운과 자유운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일정 수준 이상 많아질 수 없으니, 이것은 운명에 존재하는 모든 운의 양이 정해져있기 때문이라. 언제나 소유운과 자유운의 양은 운명총운에 대해 상대적인 비율로 존재한다.
”
존재는 고통스러운 만큼 쾌락을 느끼고, 쾌락을 느낀 만큼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어느 한 존재에게 운이 몰리는 일은 일어나기 쉽지 않다.
사람이 돈이 많고 근처에 사람이 많아도 허무함을 느끼고 외로움을 느끼는 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 운으로 바로 치환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소크의 사람들이 물욕이 적은 것은, 금전적 가치를 얻어내기 위한 고통보다 올바르게 사상하기 위한 고통[9]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따라서 자소크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올바름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사상은 자소크 철학단의 이름에도 반영되었다.
물론, 운론은 공리주의에 기반한 사상이 아니다. 운론은 사실 철저히 개인을 위한 사상이지만, 마침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9]이 개인에게 고통과 그에 따른 쾌락을 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행동을 수렴하게 만들면서, 공리주의에 수렴하는 것이다.
각주
- ↑ 2024년 12월 21일 16시 23분 58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7개 회사 전원
- ↑ 3.0 3.1 세멘티 왕국 설립과 동시에 탈퇴
- ↑ 종속국인 아르토이트령 네즈니베 · 아르토이트령 무후니아 · 세멘티-네라크뤼스 공국도 동참하였다.
- ↑ 헤멜바르트 제국은 일라스판 · 눌루베즈 · 헤세남 등 3개 도시만 별도 가입하였으며, 총사무소는 헤세남에 위치한다.
- ↑ 올리뵈, 키미아, 루에나데스, 리브렌스카
- ↑ 일반적인 자소크어와 조금 차이가 있는 셰스카테 자소크어를 사용한다
- ↑ 라크렐데사를 위시한 서북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
- ↑ 9.0 9.1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