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8년 대폭발은 1058년 1월 17일부터 2월 7일에 걸쳐 아트리아 대륙 북단의 라바힌 제도와 코메바 반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산 분화 사건이다.

전조

1057년 8월부터 아트리아 북쪽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산에서 굉음이 들렸다는 한카의 역사 기록이 남아 있다.

분화

1058년 대폭발 중 서쪽 분화의 모습이다.
1058년 대폭발의 분화 위치이다.

1058년 1월 17일 오후, 첫 대규모 분화가 시작되었다. 첫번째 대폭발은 라바힌 제도의 동쪽 끝에 있는 (구) 보시디나 섬에서 일어났으며, 약 500 메가톤급 폭발로 알려져 있다. 해당 폭발로 섬의 반이 날아갔으며 1/4가 연달아 일어난 소규모 분화와 해일로 사라져, 현재의 대 보시디나 섬과 소 보시디나 섬으로 나눠지게 되었다. 이후 1058년 2월 6일 오후에 두번째 대폭발이 동쪽의 코메바 반도에서 발생, 200 메가톤급의 폭발이 일어났으며 반도가 일부분 사라졌다.

영향

해당 폭발로 1058~1060년 겨울은 평년보다 온도가 0.5도 낮아진 것으로 되어 있으며, 화산재로 사트 곳곳에서 흉년이 들었다.

원인

현재의 분석으로는 탄티샤 판이 라시디 판과 아트리아 판 아래로 섬입하는 과정에서 수천년 간 쌓인 에너지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