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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페슐라푸르(헤브녀트어: Peshllavur)는 AR 헤브녀트가 운영하는 국제선상교도소로, 계약한 국가의 흉악범을 인계받아 세상과 완전히 고립시키는 방식의 교도소이다. 페슐라푸르는 탄디아의 해저에서 은밀히 운항하며 생김새나 정박지 위치도 알려져 있지 않아 실질적으로 탈옥이나 공격은 고사하고 단순접촉도 불가능하다.
수용 유형
- 소 페슐라푸르
- 폭행범
- 강도범
- 강간범
- 살인범
- 방화범
- 경제사범
- 마약사범
- 대 페슐라푸르
- 연쇄강간범
- 연쇄살인범
- 살인청부업자
- 테러리스트
- 산업스파이
- 갱단 두목
- 연쇄탈옥범
- 전쟁범죄자
운영 구조
아래 내용은 AR 헤브녀트 교정사업부에서 직접 밝힌 정보를 기반으로 전직 페슐라푸르 직원들의 증언을 종합하여 구성한 것이다.
페슐라푸르의 규모는 대략 1,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내부 관리는 첨단 자동화되어 있으므로, 교도관을 비롯한 직원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과장을 보태서 수감자만 1,200여명인 것으로 생각해도 된다는 의미다.
페슐라푸르에서는 수감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시키는데, 모두 얄짤없이 독방에 수감되어 기본적으로 하루 23시간 30분은 각자 방에서 지내야 한다. 이때, 일정 외 취침·고성방가 및 소란·자해나 자살시도 등 통제를 벗어난 임의행동을 하는 경우 구타해서라도 저지하고 구속복을 입혀버린다. 활동시간은 정확히 30분이 주어지지만 이마저도 자유롭지 못할 뿐더러 애초에 할 수 있는 것도 그다지 없다.
각 방의 천장 한가운데에는 눈이 멀만큼 밝은 전등이 항시 켜져 있으며, 그 양옆으로 감시 카메라와 방송용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한쪽 벽 귀퉁이, 천장 가까이에 붙은 모니터에서는 교육방송이나 종교방송만 송출되는데 그마저도 활동시간 30분에만 잠깐 틀어준다. 때때로 전등·스피커·모니터를 모두 동원한 일명 "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감자는 하나도 빠짐없이 좀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된다.
두꺼운 철문에는 창이 나 있지만, 너비가 고작 주먹 하나 수준인데다가 방향이 배 안쪽인지라 아무 의미가 없다. 바닥에는 침대와 책상을 겸하는 일체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되어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그마저도 자살과 자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 마법이 걸려있다. 실수이든 고의든 머리를 세게 박는다해도, 정말이지 죽을만큼 아프지만 실제 상처는 하나없이 멀끔하게 보호받는다. 그래서인지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외에는 이중 개폐장치가 달린 배급구와 배수구 밖에 없다. 즉 변기나 세면대, 샤워기 따위도 없어서 위생 관리도 자유롭게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대신 약간의 단차를 두어서 온 방바닥이 오물로 흥건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수감자에 따라서는 오줌 빨래라도 한다는 듯.
배급구로는 극소량의 음식이나 기초생활용품 등을 전달받는데, 전부 질이 떨어져서 도저히 먹고 쓸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월마다 살균 소독을 실시하는데, 이때에도 배급구를 통해서 마구잡이로 물과 소독약품을 고압분사한다. 당연히 수감자들의 사정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수감자들로부터 만만찮은 원성을 산다고 한다.
수감자의 상당 수는 가석방의 여지가 일말 없는 자들이기 때문에 대개 페슐라푸르에서 생을 마감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화학 용액을 써서 수분해를 실시한다. 유골은 수습해서 가족 등에게 전달하는 것이 원칙이나 대부분 찾지 않기 때문에 보통 수분해로 발생한 폐수와 함께 선외로 즉시 배출한다.
도보게
각주
- ↑ 2024년 12월 22일 01시 07분 42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