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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란카헤 연방의 경제는 국영화 비율이 매우 높고 국가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1·2차 산업과, 민영화 비율이 높은 3차 산업으로 뚜렷하게 나누어진다.

역사

란카헤의 국가자본주의적 경제체제는 그 기원이 독특한데, 대부분의 계획경제적인 요소는 북쪽의 카오 왕국에서 비롯된 바 있다. 당시 카오 왕국은 국토의 대부분이 열대우림인 탓에 소수의 도시에 인구가 집중되어 자연스럽게 중앙집권이 강한 형태로 발달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 또한 왕실과 정부의 주도 하에 돌아가곤 했고, 이것이 란카헤 연방의 1·2차 산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화폐

사트.svg 자세한 내용은 란카헤 메운코소소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메운코소소모(meu^kososomo)를 화폐로 사용하고 있다. 모두 동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쇄술이 부족해 지폐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1·2차 산업

란카헤의 1·2차 산업은 정부의 허가 없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없는 것이 매우 큰 특징이다. 이는 공기업이 95%가 넘는 1·2차 산업의 특성상 내수시장에서 충분한 경쟁이 생기고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반대로 수입자유화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국내 공기업들끼리 '공기업 내수시장'을 형성해 경쟁을 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란카헤 공기업들은 정부가 과반의 주식을 보유하고, 나머지는 모두 공기업 근로자들이 동일하게 보유한 것으로 소유권이 분할되어 있는데, 이에 따라 사실상의 사회주의적인 기업 운영이 이루어진다. 다만 공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윤은 정부에서 모두 가져가 시장 상황과 물가에 따라 일정 부분을 포인트 형식으로 반환하는 식으로 배분되는데, 경기에 따라 적자를 본 기업도 이런 방식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동일한 임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나친 재화의 순환으로 인한 빈부격차 유발과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효과도 존재한다. 또한 이 포인트는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데만 사용될 수 있으며, 해당 시장에서 평균치 이상의 실적으로 이윤을 많이 낸 기업의 경우에는 정부에서 포인트 이외 실제 현금으로 보너스를 지급해 공기업 공무원들의 의욕 저하를 방지한다.

이와 같이 정부에서 내수시장에 매우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터라, 정경유착이나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고포상제와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그리고 엄청난 과징금과 같은 방지책들이 마련되어 있다.

1차 산업

란카헤의 국토는 기후대가 다양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농업이 가능한 온대기후대가 적어 농업이 발달한 편은 아니다. 다만 반도 국가 특성상 어업, 열대우림이 많은 특성상 임업, 그리고 남쪽의 한카 산맥 기반의 광업 등 기타 1차 산업은 면적이나 인구 대비 충분히 발달해 자급률이 높다.

농산물의 경우 피페레와 아르토이트에서 필요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모두 정부 기관 또는 공기업을 통해서 수입된다. 수입 농산물은 국내산 농산물과 동일하게 가격이 책정되기에 이 과정에서 나오는 손익은 정부 예산으로 처리된다.

2차 산업

란카헤는 발달한 관광 산업이나 금융업에 맞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제조 산업을 육성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로 인해 특정 부문에서의 제조업이 유난히 발달한 양상을 보인다.

발달한 산업

해외 진출

앞서 언급했듯이 란카헤 연방의 1·2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해외 진출이 제한되는데, 만약 내수 시장에서 특정 시장을 독점할 정도로 공기업이 커지거나,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이나 자재의 품질이 극도로 높아진 경우에는 해외 진출이 사실상 강제된다. 이 경우 해당 기업은 타국에 지사와 공장을 세우고 자체 생산이 가능해지는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수용 제품과는 별도의 제품을 만드는 경우가 왕왕 존재한다.

자원

남쪽의 한카 산맥에 광물이 다량 매장되어 있으며, 북쪽의 열대우림에서는 목재가 대량으로 생산된다.

3차 산업

란카헤의 3차 산업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에 육박하며, 관광과 금융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 기업

주택과 부동산

부동산으로 인한 투기 현상을 방지하고자 오직 개인 간의 거래만 허용되며, 이마저도 국가에서 강력히 통제한다. 현실의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의 주택 거래 통제가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공기업 근무자에 대해서는 지급되는 월급 및 보너스를 필요 이외의 부동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며, 사기업 종사자의 경우에도 거래 자체를 정부에서 지정한 거래소에서만 가능하게 함으로써 투기성 거래를 방지하고 있다.